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 새로운 에너지 관련 서비스 창출

[이투뉴스] 한전(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인 EN:TER을 구축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Awards’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CIO 100 Awards’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매년 IT 분야 관련 혁신성과가 탁월한 기업이나 기관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50여명의 외부 전문위원의 1차 심사 및 자체 전문가의 2차 검증을 거친다.

한전은 올해 디지털변환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EN:TER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EN:TER는 한전이 만든 에너지 분야 최초의 오픈 플랫폼으로 일반고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포함한 사업자, 연구소, 대학 간의 에너지 관련 비즈니스 거래를 목적으로 한다.

'한전의 새로운 에너지(ENergy) 터(TER)전'이란 뜻이다. 에너지 분야 서비스 사업자와 수요자간 거래를 중개해주는 비즈니스 오픈 마켓과 생활 속에서 에너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제공 포털 기능도 있다.

한전은 디지털변환처는 "디지털 변환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부응하여 플랫폼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및 데이터 분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CIO 100 Awards’ 시상식은 오는 8월 2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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