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과 전기흡착식 탈염화 기술 공동실증협정 체결

▲성기준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장(오른쪽 세 번째)과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 관계자가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했다.
▲성기준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장(오른쪽 세 번째)과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 관계자가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8일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두산중공업과 전기흡착식 탈염화(CDI) 기술 현장실증을 위한 공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전기흡착식 탈염화 기술은 전극타입의 이온교환막의 충전·방전을 통해 이온과 염을 제거하는 기술로, 개발에 성공할 경우 화학약품 및 지역난방 보충수 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CDI 기술 표준화 및 비즈니스 모델 확립, 기술교육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에 CDI 실증플랜트를 설치해 공동실증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난과 두산중공업은 이밖에도 미세먼지 저감 및 수소에너지 응용기술을 주제로 정기 기술교류회를 진행, 전기에너지 분야 신기술 동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성기준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와 두산중공업은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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