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협력군 에너지 동행사업으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이대훈 충청에너지서비스 영업본부장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동행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대훈 충청에너지서비스 영업본부장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동행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사극진)가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인 2019년 기업협력군 에너지 동행 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돼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 성사는 컨설팅기관인 에너지닥터와 협력 중소기업 8개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뤄졌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SK E&S 도시가스 자회사인 부산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포항)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처의 에너지 절감 니즈에 부응하고 국가적 차원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사업에 진출했다.

협력 회사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일반적이지만,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사용 수요처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것과 함께 협력 중소기업과 연계해 에너지 절감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다른 컨소시엄과의 차별화를 두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SK E&S 산하 도시가스사 에너지진단·기술서비스 전문가 집단인 TS CoE(Technical Service Center of Excellence)를 조직해 에너지진단 시행과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극진 대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수요처의 도시가스 판매량은 일시 감소할 수 있지만 수요처의 에너지절감 포인트를 찾고, 노후설비 교체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이룬다면 고객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아가 국가적 차원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도 함께 이룰 수 있기에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동행사업 킥오프 회의를 진행해 사업내용과 진단 일정 등을 협의한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 고객가 보다 안전한 에너지 사용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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