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수까지 증설, 트레이딩 리스크 관리 실무능력 향상

[이투뉴스] 글로벌 천연가스 생산량의 꾸준한 증가와 전체 천연가스 거래 중 LNG비중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해외자원개발 업계에서 차지하는 천연가스 비중도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미국 셰일가스·오일 수출이 늘어나면서 국제 스팟시장에서 LNG 현물가격은 하락하는 추세이며.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발전량이 점차 증가되는 추세로 LNG산업과 관련한 선박, 터미널 등 국내·외 인프라 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외자원개발 업계에서 LNG 트레이딩 사업부문을 담당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LNG 분야의 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자원개발협회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에너지 트레이딩 LNG’ 과정을 3차수까지 연달아 개최한다. LNG 도입·판매·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자원개발 유관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LNG 산업 구조와 특성을 이해하고 트레이딩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당초 16명 정원으로 계획했으나 교육 수요가 급증해 동일과정을 3차수까지 증설해 모두 30개사에서 59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시장에서 LNG 트레이딩 실무경험이 있는 실무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하며, 강사진의 전문지식과 노하우가 교육생들에게 전달돼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24일부터 26일까지 ‘LNG계약, 협상PSA·SPA·MSA 해설 중심교육을 개최한다. 해당과정도 이미 정원의 135%까지 사전 신청접수가 이뤄져 에너지 트레이딩 LNG’ 과정 못지않은 인기과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2개 교육과정은 모두 2019년도 사업계획에서 수립한 ‘LNG분야 교육과정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앞으로 자원개발 업계의 재직자들에게 산업 및 교육 수요에 적합한 것은 물론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문의는 해외자원개발협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카카오톡 친구찾기 @해외자원개발협회)’를 활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답변 받을 수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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