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우선 핵심가치 정착 위한 다양한 노력 필요"

▲동서발전 ESS 설비안전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ESS 설비안전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0일 오후 울산 중구 본사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의 화재 사례 및 안전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ESS설비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ESS 화재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난 3월 동서발전이 새로운 핵심가치로 천명한 ‘안전우선’을 내재화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 1부에서 동서발전은 ‘ESS설비현황 및 현안'을 발표했고, 2부에서는 노대석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ESS 배터리의 주요 화재 사례와 안전성 표준 현황’을 발제했다. 

이어 3부에서는 DNV GL(대표 이장섭) 고병각 실장의 ‘배터리 관리장치의 안전성 확보 방안’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ESS설비 화재사고 사례 분석 및 조치 사례를 공유하고 설비 안전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기술적 안전기술 적용 방안과 설비보호 및 유지보수 강화 방안 등을 토론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월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긴급 안전조치로 위험설비 점검 시 2인 1조 근무제 시행, 사고 예방형 작업방식 도입, 석탄취급 설비 안전시설물 설치, 비상정지 스위치 전수 점검 등 등을 완료했다.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현장 안전역량 강화 및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안전실무 교육 시행,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