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열관리시공인 한마음 실천대회 성황

[이투뉴스] ‘2019 전국열관리시공인 한마음 실천대회’가 전국 회원사 및 시공인 가족과 에너지기자재 제조업체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김병규)는 충청남도 예산군 무한천체육공원에서 16일 전국열관리시공인 한마음 실천대회를 개최하고, 예산군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대국민 참여의식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개막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황선봉 예산 군수, 이연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해 김병관 귀뚜라미보일러 본부장, 구용서 경동나비엔 본부장, 조남근 린나이코리아 본부장, 우재선 대성쎌틱에너시스 이사, 정성훈 롯데기공 사업부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지속성장을 기원했다.

대회장인 김병규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은 “우리 업계는 건설경기 침체와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있다”고 진단하고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한마음 대회에 참석한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회원의 중심’ ‘회원의 권익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했다”면서 “이러한 운영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전국 2만5000여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문화 정착과 무등록불법시공행위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예산군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과 안전사고 예방 참여를 계도하는 등 캠페인을 펼쳤다.

17일까지 이틀 간 열리는 행사는 또 고효율 및 신재생 설비 관련기자재와 절전형 공구 등의 전시장을 개설, 건축물난방설비의에너지저소비형 시스템 전환을 촉구해 국가에너지이용효율화 정책에 기여토록 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전문시공인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한 운동경기 등 단합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예당호출렁다리 및 윤봉길 의사 유적지 충의사 등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폐회식이 끝난 후에는 경품권 추첨을 통해 자동차를 비롯한 최신형 하수관 내시경, 보일러, 빨래건조기, 각종 설비전동공구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돼 회원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