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올해 1차 전력그룹사 기록관리협의회 개최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개쵣된 ‘2019년도 제1차 전력그룹사 기록관리협의회’에서 유관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개쵣된 ‘2019년도 제1차 전력그룹사 기록관리협의회’에서 유관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분야 공공기록물을 기존 문서파일 기록관리에서 정보시스템 데이터세트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기록관리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19년 제1차 전력그룹사 기록관리협의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중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활용해 최초로 스마트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요자 중심 맞춤형 기록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제 업무환경을 반영한 전자기록 분류·등록·실시간 이관이 가능하다.

이날 협의회에서도 중부발전은 "앞으로의 기록관리방향은 전자기록 생산의 선제적 관리 및 디지털전환에 촛점을 맞추어야 될 것"이라며 변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인사노무시스템을 기능분류시스템과 연계하고, 업무처리절차 변경으로 디지털전환을 추진해 조직개편과 함께 기록물 자동이관은 물론 업무분장과 동시에 기록물 인수인계가 가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력그룹사 기록관리협의회는 2015년 2월 발족된 공공부문 기록관리업무 협업체다. 한전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한국전력기술,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공공기록물법 관련 이슈나 각사 현안,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기록관리업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도 국가기록원, 충남개발공사 등 다수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업무처리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록관리분야가 이 혁신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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