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평균 대비 5.6배 높은 제주지역 가스사고 인명피해의 획기적 감소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LP가스 안전지킴이를 현장에 투입했다. 이날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과 최윤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안전지킴이들과 함께 제주시 삼도동 남성로 일대에서 현장 가스시설 점검 및 금속배관 교체 홍보 활동을 펼쳤다.

LP가스시설 안전지킴이들은 앞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주택 등 소규모 LP가스시설 및 안전관리 취약 도서지역 등 약 1600개소에 대해 LP가스시설을 점검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금번 LP가스시설 상설점검반 프로젝트로 관련법에 따른 안전검사 제외 대상시설까지 실태 조사 및 점검이 이루져 안전관리현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향후 도내 가스사고 감소를 위한 개선사업 등 각종 안전관리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해당 프로젝트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지난 3LP가스시설 상설점검반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4월에 도내 청년인력 5명을 채용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