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경기동부지사, 이천시, SK하이닉스 협약체결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박희준)14일 경기도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과 가스보일러 교체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스보일러 교체사업 추진에 나섰다.

노후 가스보일러로 인한 화재와 CO중독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제안으로 SK하이닉스가 1억원의 사회공헌 예산을 출연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토애 향후 2년간 이천시 지역 내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층 중 사용 권장기간이 경과되고 CO중독사고가 우려되는 노후·불량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200여 가구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보일러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스보일러 사고는 작년 12월 발생한 강릉 펜션 CO중독사고를 포함해 최근5년간 23건이 발행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49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보일러 및 배기통의 적합한 설치와 사용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공사는 이번 서민층 노후가스보일러 교체사업을 유관기관 협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가스시설개선으로 인한 선제적 가스사고 예방과 더불어 사회공헌활동, 사회간접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 등 사업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희준 경기동부지사장은 이번 가스보일러 교체사업이 서민층 CO중독사고 예방을 통한 가스안전 확보와 에너지 효율제고로 서민층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향후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안전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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