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인상 최소 알뜰주유소, 가장 많은 곳 농협알뜰

[이투뉴스] 사단법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유류세 인하폭 축소 8일째인 15일 현재까지 휘발유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주유소는 전체의 3.5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감시단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가격은 5월 6일 대비 리터당 평균 48.48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는 1만1009개 주유소로 전체의 96.48%를 차지했다. 고속도로 주유소는 100%가 가격을 인상했다.

휘발유 가격을 65원 이상 인상한 주유소는 2030개 주유소로 전체 17.79%로 나타났다.

리터당 65원 이상 인상한 주유소가 가장 적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5.51%를 차지했다. 반면 농협 알뜰주유소는 가장 가격을 올린 주유소가 많았다. 

전국 경유가격은 6일 대비 리터당 평균 36.52원 상승했다. 경유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는 1만966개로 전체의 96.10%를 차지했다. 경유가격 인상 주유소의 비율이 가장 큰 상표는 고속도로 주유소로 99.44%였다.

경유 가격을 리터당 46원 이상 인상한 주유소는 2917개 주유소로 25.56%를 차지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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