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환원분 58.9% 반영…전체 주유소보다 약 8원 저렴

[이투뉴스]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회장 장명호)는 15일 "자영알뜰주유소가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의 단계적 인상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밝혓다.

협회에 따르면 자영알뜰주유소는 유류세 일부 환원이 시행된지 8일차인 14일까지 휘발유를 40.7원 인상하는데 그쳤다. 이는 유류세 환원분을 58.9% 반영한 수치다. 또한 전체주유소 평균 인상가격인 48.5원과 비교해 약 8원 낮은 가격이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유류세 인하시에도 자영알뜰주유소는 가격인하요인 발생시에는 빠르게 판매가격을 내리고, 인상요인 발생시에는 천천히 올리는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은 자영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이 소비자 판매가격의 신속한 인하와 단계적 인상을 선도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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