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배 사장 “주민 위해 사회적 가치 창출해 나갈 것”

▲대한석탄공사, 발달 장애인 자립 지원카페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발달 장애인 자립 지원카페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다.

석탄공사는 15일 오후 4시 원주 본사에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카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송기헌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장애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노력을 청취하고 카페 오픈을 축하했다.

공사는 장애인 보조사업과 연계해 원주 본사에 카페를 개설하고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구매대행계약 체결로 수익의 일부를 카페운영비에 충당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카페는 공사 1층 로비를 리모델링해 만든 것으로, 지난해 지역혁신포럼을 통해 발굴된 원주혁신도시의 지역문제를 민·관·공공기관이 함께 해결한 첫 사례이다. 공사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카페가 기존의 준조세적 후원을 탈피해 공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연결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우수사례라고 자평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석탄공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협업으로 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주도적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탄공사는 지난해 9월 유정배 사장 취임이후 사회적가치 경영자문위원회 발족하고 사회혁신팀 신설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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