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7월에 국내 최고의 기후변화 종합강좌 개강
우수학생 시상 및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5) 참관특전 제공

[이투뉴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이 대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시키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9기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수강생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기후변화 아카데미’는 전국의 대학생(1∼4학년) 45명을 선발해 오는 7월 1일부터 9일까지, 10개 강의를 비롯해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현장견학, 관련전문가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수강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학생에게는 시상과 더불어 올해 12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의 참관 특전을 제공한다.

강의 주제는 ▶기후변화 시대, 기후과학의 역할 ▶심각한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 과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제도 ▶기후변화 국제협상의 동향과 전망 ▶제로에너지 하우스 ▶글로벌 환경경영과 저탄소 전략 ▶에너지전환과 재생가능에너지 등 기후변화에 관한 이론 및 제도, 생활 속 실천 활동까지 알려준다.

강사로는 주상원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홍동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이명주 명지대학교 교수,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나서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국회기후변화포럼 홈페이지(www.climateforu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추가서류와 함께 포럼 대표메일(climateforum@climateforum.or.kr)로 제출하면 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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