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스터빈 시장서 연속 수주 행진

▲GE파워 HA가스터빈
▲GE파워 HA가스터빈

[이투뉴스] GE파워는 키위트 파워(Kiewit Power Constructors)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미시건주 나일즈 인덱 나일즈에너지센터(발전소)에 7HA.02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발전사업의 개발자인 인덱 에너지서비스는 한국남부발전이 50%, 대림에너지 30%, 인데크 에너지 서비스가 20%의 지분을 각각 소유하고 있다. 

2022년까지 미시건주 63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1000MW규모 복합화력을 건설하는 민자발전사업이다. 키위드파워는 EPC공급사다.

GE는 이번 사업에 가스터빈을 비롯해 스팀 터빈, 발전기, 배열회수보일러(HSRG) 2기 등을 공급하고 다년간의 서비스계약도 제공한다. 

데이비드 로스 GE 북미 영업 사장은 “인덱 나일즈 에너지 센터는 GE의 최신기술과 키위트의 건설 전문 기술을 결합해 앞으로 유연하고, 안정적이며 저렴한 전력을 신속하게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E는 지금까지 16개국 35개사에 85기의 HA가스터빈을 공급됐다. 누적 운영시간이 30만 시간을 넘어섰다. 올초에도 미국 오하이오 롱리지 발전소, 펜실베니아 힐탑 발전소 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대만,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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