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와 직원들 간 격 없는 대화로 소통문화 정착

▲‘허심탄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중본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허심탄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중본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는 소통 강화를 통한 사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격 없이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허심탄회를 도입하고, 17일 첫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의 자리에 참여한 직원은 시작부터 사장님 면전에서 의견을 내려하니 수위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럽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최근 현장안전 강화 지침으로 직원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우대표는 안전을 해태하는 것은 타협불가한 일이며, 개인과 가족 그리고 고객에 대한 사명이자 반드시 준수해야 할 기본원칙이라는 점에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직원들이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허심탄회프로그램은 조직 내 일방향의 경직된 소통이 아닌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앉아 서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행됐다.

앞으로 매월 초에는 평소 대표이사를 직접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10여명이 참여해 대표이사와 함께 점심식사 및 티타임을 갖고 솔직한 대화와 참신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또 매월 말에는 계층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저녁식사를 통해 노사간 소통채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중본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좀 더 행복하고 만족하는 일터가 조성돼야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우리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해 신바람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임직원이 화합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