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과 미 원유시추기수 감소 등에 따라 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8.69달러로 전일보다 0.93달러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대비 0.72달러 오른 58.63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는 전일과 비교해 2.49달러 하락한 66.7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발언, 미 원유시추기 수 3주 연속 감소세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반면 미-중 무역갈등 지속과 미 원유 재고 증가 영향 지속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5% 하락한 97.61을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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