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안전관제센터서 문자와 TRS 무전 통해 동시전파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이 지진 발생 문자를 받은 후 긴급히 대피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이 지진 발생 문자를 받은 후 긴급히 대피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27일 대구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상황을 가정한 비상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2019 을지태극연습 기간에 맞춰 대성에너지 자체적으로 진행된 이번 지진재난 대응훈련은 근무 중 지진 발생 시 직원들의 신속하면서도 침착한 안전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뤄졌다.

중부소방서 강사를 초청해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았던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은 이날 수성구에서 규모 5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비상상황을 가정해 실제로 대처해보는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발생 상황은 오후 2시 정각 대성에너지 통합안전관제센터에서 문자와 TRS 무전을 통해 내·외근 임직원들에게 동시에 전파했다.

황을 인지한 임직원들은 테이블 아래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움직여 몸을 보호하고 지진이 멈추자 사내에 있던 임직원들은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지정된 대피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한 후 팀별 인원파악까지 마무리하며 훈련을 마쳤다.

우중본 대표이사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우리 임직원들도 지진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키워야 한다평소 시설물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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