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송유관운영 시스템 및 설비관리 노하우 전수 기회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단원들이 송유관공사를 탐방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단원들이 송유관공사를 탐방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대한송유관공사(대표 김운학)가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초청해 송유관시설을 탐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송유관공사는 24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단원들에게 송유관 시설 및 운영현황 등을 교육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KOICA 글로벌 연수는 16일 시작돼 6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페루, 몽골 등 9개 개발도상국 석유담당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 석유관리시스템 전수 및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10년부터 매해 진행된 연수 프로그램에서 송유관공사는 국내 송유관 현황, 중앙통제 시스템 및 저유소 설비관련 교육 시행을 통해 선진 송유관 운영 시스템과 설비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송유관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관 업계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히 되고 더 많은 교류가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유관공사와 석유관리원은 기름 도둑 적발을 위해 의심 주유소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합동 점검을 시행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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