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사업 업무무협약 체결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여섯번째부터) 곽병선 군산대 총장이 협약 체결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여섯번째부터) 곽병선 군산대 총장이 협약 체결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과 군산대(총장 곽병선)가 100~200MW규모 해상풍력사업개발과 5.5MW급 대형 해상터빈 실증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전북 및 군산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28일 군산대 대학본부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군산대는 재생에너지 R&D과제 발굴과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담당하고, 서부발전은 군산대가 발굴한 R&D과제 수행지원과 인허가 취득을 통한 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 등을 각각 맡기로 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군산대와의 협력모델을 통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가치 구현에 앞장서는 한편 에너지자립대학 조성 등 군산대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진출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군산대는 군산지역 기반이자 해양대를 보유한 국립대학교로,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각종 해양 생태계 개발과 해상풍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서부발전과 군산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육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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