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OPEC 감산연장 가능성 등 상승요인에도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브렌트유가 보합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0.11달러로 전일과 다름 없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51달러 상승한 59.1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전일과 비교해 1.43달러 상승한 68.3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 미 중부 지역 홍수로 인한 운송 차질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우려가 본격적으로 대두돼 브렌트유는 보합에 그쳤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5% 상승한 97.95을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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