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기업으로서 지역과 상생 발전할 터"

▲명노현 LS전선 대표(오른쪽)가 동해시청을 방문해 심규언 시장에게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오른쪽)가 동해시청을 방문해 심규언 시장에게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투뉴스] LS전선(대표 명노현)은 29일 강원도 동해시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억원을 기탁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동해 사업장(전선공장)은 LS전선의 글로벌 사업의 핵심인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케이블의 산실"이라며 "향토 기업으로서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이달 제2공장을 착공하는 등 4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북방경제권 협력과 남북경협의 중심지인 강원도에서 동해 사업장이 전초기지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직원 재능기부 등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강원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실무 교육과 채용 시 가산점을 주는 잡스쿨링과 초등학생 대상 과학교실인 ‘LS드림사이언스 클래스’ 등을 열고 있다. 또 직원들이 직접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기안전을 점검하는 봉사활동으로 사회 안전망 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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