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부촌에서 공급되는 상업시설이 안정성 높은 투자상품을 부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촌이라 하면 집값이 비싼 만큼 기초자산이 높은 수요자들이 거주함에 따라 넉넉한 자금사정을 바탕으로 활발한 소비활동이 가능해 상업시설 활성화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소득층 등 자산가들의 경우 시장 경기의 흐름에 따른 소비의 편차도 크지 않은 만큼 시장경기가 불황일 때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꾸준한 수익을 거두기에도 좋다.

게다가 부촌 내 자리한다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상업시설 자체도 고급화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지역 내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가능성이 높아 향후 높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상업시설이나 상가용지 등에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열기가 높은 편이지만 지역에 따라 수익률의 편차도 큰 만큼 공실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곳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이 때 주목할 곳이 바로 구매력 높은 수요가 풍부한 부촌에서 공급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 개발호재 봇물, 군산시 부동산의 새 중심에서 공급되는 ‘군산 디오션시티 상업용지’ 눈길

이 가운데, 최근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전북 군산시에서 신흥 주거중심이자 지역 내 최고 부촌으로 거듭나고 있는 군산 디오션시티에서 상업용지가 매각을 앞 둬 주목할만하다. ‘군산 디오션시티 상업용지 B6~B35블록’이 주인공이다. 

페이퍼코리아는 ‘군산 디오션시티 상업용지 B6~B35블록’ 총 30개 블록, 2만6,945㎡(구 8,151평)에 대해 공개입찰을 30일(목)에 진행한다.

상업용지가 자리잡은. 디오션시티는 오는 2020년까지 2단계에 거쳐 조성되는데, 완료 시 아파트 총 6,400여 세대, 무려 1만7,000여명이 거주할 예정으로 이들 세대를 고정수요로 품을 수 있다. 특히 대형 건설사 브랜드 위주로 구성돼 일대 최대 부촌으로 발전 중이며, 비교적 구매력 높은 수요층으로 이뤄져 상업시설 및 상권활성화에 유리하고, 높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주변으로 새만금사업지구를 비롯해 군산자유무역지역,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일반산업단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로의 이동도 편리해 관련 수요도 수용할 수 있다.

상업용지 자체의 입지도 뛰어나다. 디오션시티 초입에 자리잡아 유동인구를 확보하기 용이하며 백릉로 대로변이자, 제일고 삼거리 코너에 위치해 상업시설들의 가시성 및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중앙공원이 상업용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어 쾌적성이 뛰어나며 공원방문객을 유인하기도 좋다.

또한 대규모 복합쇼핑몰이자 전북 최초의 롯데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롯데몰은 지난해 개장 이후 군산 내부수요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 쇼핑을 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매각하는 B6~B35블록은 롯데몰과 동일 대로변상에 자리잡아 해당 수요를 끌어들이기 탁월하다는 점에서 향후 롯데몰과 함께 군산 및 인근지역의 핵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동백대교로 인해 군산 - 서천간 이동거리가 14km에서 3km로 11km가 감소되면서 인근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인근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해당 상업용지는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스트리트형’으로 구성돼 인근 상업용지 대비 차별화된 설계 및 건축이 가능할 전망이며, 고객 확보에도 뛰어날 전망이다.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는 더욱 기대할만하다. 우선 새만금 지역이 새로운 청사진을 내놓았다. 새만금은 전북 지역의 자동차산업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전기차·자율차 중심의 미래 산업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3월 말, 한국GM군산공장이 지난해 5월 폐쇄한지 10개월만에 MS오토텍 컨소시엄과의 매각에 합의, 새주인을 찾아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GM군산공장의 새로운 주인은 ㈜명신을 포함한 MS그룹 중심의 컨소시엄으로 전기자동차 전문 양산체제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MS오토텍 컨소시엄은 군산공장 인수와 초기생산시설 등에 2천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전기차를 포함한 완성차 생산기지로 활용, 2021년부터 전기자동차 5만대 생산에 들어가며 향후 25만대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경제의 미래는 더욱 밝다.

또한 상업용지 인근으로 군산 최대 규모의 전북대병원이 착공 예정이다. 약 10만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고 심뇌혈관센터, 국제진료센터 등 다양한 종합의료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산~대야간 복선전철사업, 새만금 국가산단 개발, 첨단 복합연구 개발동 건립 등 국가예산으로 진행중인 개발사업도 많다.

한편, 군산 디오션시티 B6~35블록 상업용지는 5월 30일(목)에 공개입찰을 통한 블록별 개별 매각을 진행한다. 입찰보증금은 지정된 계좌로 5월 27일(월)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목) 오후 12시 30분까지 납부 가능하며, 입찰신청 접수는 5월 30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가능하다. 접수 당일 오후 2시에 개찰을 진행하며,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계약은 6월 4일과 5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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