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지역주민 영농 해갈 지원

▲한수원 삼랑진양수발전소가 인근마을 가뭄 해갈을 위해 상부저수지 밸브를 열어 농업용수를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삼랑진양수발전소가 인근마을 가뭄 해갈을 위해 상부저수지 밸브를 열어 농업용수를 방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양수발전소(소장 조현배)는 가뭄으로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30일 농업용수 5만톤을 공급했다고 이날 밝혔다.

삼랑진양수발전소는 작년에도 두차례에 걸쳐 모두 8만톤을 방류해 가뭄 해갈에 일조했다. 양수발전소는 하부저수지(댐)에서 상부저수지로 물을 펌핑한 뒤 낙차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설이다.

삼랑진양수 관계자는 "발전사업과 함께 봉사활동 뿐 아니라 교육기자재 지원 등의 육영사업,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내달 2GW규모 신규 양수발전소 후보지 3곳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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