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모든 관용차 환경친화적자동차로 대체

▲한국동서발전은 임원용 의전차량 3대를 모두 수소차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임원용 의전차량 3대를 모두 수소차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사장·본부장이 사용하는 임원용 의전차량 3대를 모두 수소차로 교체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작년 5월 동서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사장이 사용하던 3000cc 이상 기존 대형세단을 수소차로 교체했다. 현재 관용승용차 33대 중 6대를 수소차로 운영하고 있다. 공기업·공공기관 중 수소차 비중이 가장 높다. 

또한 전기차 6대, 하이브리드차 7대를 포함해 환경친화적자동차 보유율을 66.7%로 높였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의 환경친화적자동차 의무구매 비율을 넘어 향후 5년 내 모든 엔진기반 관용차를 대체하여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는 ‘2030년 세계 최고 수소 도시’라는 비전을 목표로 수소차 50만대 생산기반 확보, 200개 이상 수소 전문기업 및 소재산업 육성 등에 매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수소차를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