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몰디브, 몽골, 파키스탄, 중국, 태국 등 5개국 국립공원 직원 12명이 우리나라 국립공원 관리 기법을 배우기 위해 2일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9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강원 원주에 있는 국립공원공단 본사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서 공원 관리 정책과 체계 등을 배운다.

국립공원공단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부터 한국의 공원 관리 기법을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잇따르자 2014년부터 이 같은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권, 보험 등 비용은 연수 참가자 본인 또는 소속기관이 부담하고 숙박비와 식비 등은 국립공원공단이 지원한다.

허영범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실장은 "이번 연수 과정을 계기로 해당 국가의 국립공원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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