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환경 규제 강화로 매년 15% 이상 수요증가 예상

▲차규탁 SK루브리컨츠 기유사업본부장, 왕진보 페트로차이나 부서기, 왕칭쥔 페트로차이나 동북지사 부총경리가 MOU 후 악수하고 있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기유사업본부장, 왕진보 페트로차이나 부서기, 왕칭쥔 페트로차이나 동북지사 부총경리가 MOU 후 악수하고 있다.

[이투뉴스]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사장 지동섭)는 지난달 31일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차이나와 고급 윤활기유(Group Ⅲ, GroupⅢ+)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가 페트로차이나에 공급하는 제품은 ‘유베이스(YUBASE)’와 이보다 저온 성능, 휘발성 등을 개선한 ‘유베이스 플러스’(YUBASE Plus)다. 고급 윤활기유는 일반 제품과 비교해 최대 2% 연비 개선이 가능하고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현재 중국 내 고급 윤활기유 수요는 연간 68만톤 수준으로 연간 사용량 650여만톤의 10% 수준이지만 매년 15% 이상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CHINA-6 등 환경 규제 강화와 고급 자동차 수요 증대에 힘입어 고급 윤활기유 수요가 대폭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 고급 윤활기유 시장점유율 1위인 SK루브리컨츠와 중국 윤활유 시장점유율 1위이자 고급 윤활유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페트로차이나는 양사간 관계를 더욱 강화해 중국 윤활기유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교류회 등을 통한 추가 협력과제를 검토 중이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기유사업본부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윤활유 시장인 중국에서 국영회사와 성능을 대폭 개선한 ‘유베이스 플러스’를 최초로 계약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SK루브리컨츠는 이번 페트로차이나와의 고급 윤활기유 공급 계약을 비롯해 기술 협력 등 파트너쉽을 강화해 중국 윤활기유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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