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맥스기술-SDG, 수소산업 연구·개발·투자 공동행보

[이투뉴스] 발맥스기술(대표 김일환)은 5일 SDG와 ‘수소사업 분야의 연구·개발·투자 및 수소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국내의 다양한 수소산업에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발맥스기술은 2002년 설립된 LNG관련 기자재 개발 및 생산업체다. LNG벙커링 스테이션과 LNG패키지형 충전소시스템을 연구개발 하는 등 에너지시스템 구축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인 수소충전소 건설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3월 출범한 HyNet의 주요 주주사이기도 하다.

울산 석유화학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고순도 시켜 삼성 및 하이닉스 등 반도체 공장과 국내 주요업체에 공급하는 SDG는 수소생산 공급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업체다.

수소충전설비 업체인 발맥스와 가스공급 전문업체인 SDG가 이번에 수소산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게 됨에 따라 국내 수소충전소 건설사업 부문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수소생산기지 건설에 힘을 모으기로 함에 따라 향후 정부와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수소생산기지 건설사업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김일환 발맥스기술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플랜트건설 전문기업인 발맥스와 수소제조 공급분야의 SDG가 힘을 합쳐 국내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국제 수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려한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