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초대 회장 맡아

[이투뉴스] 한국바이오연료포럼이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정식출범한다. 포럼은 오는 18일 임피리얼팰리스서울호텔에서 창립총회겸 기념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포럼은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바이오연료 보급과 산업 활성화 및 연구 강화 등을 위해 2016년 7월 국내 바이오연료 산·학·연 전문가 주도로 발족해 활동해 왔다.

바이오수소, 바이오매스,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연료의 보급 활성화와 대국민 홍보 및 정부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는 환경부 장관을 지낸 유영숙 박사(KIST)가 취임한다.

총회에서 전문가들은 정부 에너지정책과 바이오연료, 국내 미세먼지 현황과 저감대책, 국내 온실가스 현황과 저감방안 및 국내 바이오연료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포럼 관계자는 “포럼의 창립으로 국내 바이오연료 보급 활성화와 대국민 홍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싱크탱크 역할이 기대된다”며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3020 정책과 연계할 경우 다양한 정보와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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