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금 기부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7일 2019년 취약계층 에너지지원사업비 6억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제주도내 취약계층에 여름철 전기요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무더운 여름기간 에너지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제주에너지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재원은 제주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금 3억원과 제주특별자치도 풍력자원공유화기금 3억원을 합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스템에 등록된 제주도내 장애인 및 조손수급자(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모든 가구로 6월부터 10월까지 4~5회에 걸쳐 지원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14년을 시작으로 5년간 꾸준히 이 사업을 추진하며 도내 누적 1만6815가구에 22억6000만원을 취약계층 전기요금으로 기부해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발전사업·태양광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탄소없는 섬 제주 by 2030'에 기여하고, 발전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