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8월 30일까지 첫 경진대회 개최

▲2019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 포스터 ⓒ전력거래소
▲2019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 포스터 ⓒ전력거래소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를 해소할 신규 예측모델과 우수인재 발굴에 나선다. 전력거래소는 이달 28일까지 '2019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는 태양광 발전량 예측과 풍력 예측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심 통과 시 전력거래소가 보유한 태양광·풍력 데이터를 제공하며, 기타 공공데이터 활용 시 가점이 부여된다.

참가자격은 국내 거주 대학(원)생 및 일반인(고등학생 이하 불가) 누구나 가능하다. (국가연구소 및 전력 공공기관 재직자 제외) 

대회는 이달 27일 접수마감, 7월 1~5일 예심 및 본선 참가자 선발, 8월 5~9일 1차 심사 및 2차 평가대상자 선발, 8월 30일 2차 심사 및 시상식 개최 순으로 치러진다.

전력거래소는 각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를 선발해 모두 1100만원 규모 상금과 이사장 명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평가 기준은 예측모델 적정성, 예측 정확도 등이다.

이와 관련 7일 전력거래소는 대학생, 일반인, 소규모전력중개사업자 등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공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데이터 활용기법과 평가기준 등을 질의응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개사업자는 “사업영역 확대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차별화된 기술역량 선점으로 전력계통에 기여하는 등 재생에너지 예측 분야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관련 세부사항은 전력거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대외협력실(061-330-8205)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된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된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