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인천종합에너지 협약 체결, 대기·주거환경 개선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 3번째)과 이태형 인천종합에너지 대표(왼쪽 4번째)가 원도심 집단에너지 도입·확대 협약을 체결한 후 양사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 3번째)과 이태형 인천종합에너지 대표(왼쪽 4번째)가 원도심 집단에너지 도입·확대 협약을 체결한 후 양사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송도신도시나 청라지구 등 신규 택지개발지역 위주로 지역난방 공급이 이뤄진 인천시가 대기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원도심에도 집단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와 인천종합에너지(대표 이태형)는 12일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대기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단에너지 도입·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해 명품도시 인천건설에 나서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종합에너지는 도시균형발전과 함께 원도심 지역의 대기환경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 및 재개발 사업 등을 추진할 때 집단에너지 공급을 우선적으로 모색키로 약속했다.

송도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인천종합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인천도시공사가 동구와 중구, 남구 등 원도심 개발 사업에 나설 때 집단에너지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종합에너지 관계자는 “청라에너지와의 열연계는 물론 현대제철, 연료전지 등을 통해 저가열원 확보가 늘고 있는데다 인천 남구 및 동구 지역의 경우 이미 열배관이 연결돼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해 공급을 늘려나가겠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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