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석유화학 업체 6개사와 지역상생 모색
공정위, 석유화학 업체 6개사와 지역상생 모색
  • 김진오 기자
  • 승인 2019.06.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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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위원장 “상생정책 등한시 안 돼” 내실있는 운영 당부
▲공정거래위원장 및 석유화학업체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장 및 석유화학업체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석유화학 업체들의 지역 상생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11시 정부대전합동청사에서 석유화학업체 6개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롯데케미칼, LG화학,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등 석유화학업체들이 참석해 상생협력 및 지역공헌 활동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1350억원의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106개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했으며 자사 연구인력을 활용해 우수협력사 제품 및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의 경우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활용한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에 대한 설비·공정별 에너지맵 구축을 지원하는 중이다.

KCC는 영세한 협력사에 대한 무이자 직접대출과 전문기술 교육인력 지원으로 협력사 생산품질 향상 및 품질관리 능력 배양을 돕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가공휴일, 연휴기간 하도급 대금을 조기지급하고 협력사와의 공동연구개발, 100억원 규모 상생예금 조성을 들었다.

한화토탈은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중소기업 거래를 확대하고 지역업체와의 도급계약 확대, 지역인재 채용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02년부터 매년 공장주변 마을에서 쌀 10억원어치를 구매해왔으며 충남지역 불우이웃 및 복지시설에 기부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김상조 위원장은 “최근 우리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환경이 녹록치는 않지만 당장 현실이 어렵다고 해서 그동안 일궈온 상생협력 정책이 등한시 되거나 국민 안전이 도외시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지역에서 사랑받고 존경 받는 기업이 곧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 대한민국 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며 석유화학업체들이 현재 진행 중인 지역인재 채용 및 지역기업 육성 등의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운영과 새롭고 창의적인 지역공헌 프로그램 개발에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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