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희망 유치원·어린이집 60곳 대상 연료품질 검사

▲석유관리원 직원이 유치원 차량 연료 품질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직원이 유치원 차량 연료 품질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어린이 통원차량 연료품질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관리원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주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원차량의 연료에 대한 품질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리원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가운데 서비스를 희망한 60곳의 통원차량 93대에서 연료 샘플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정밀시험 결과 모두 품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서비스 행사는 석유관리원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현장에서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소형 이동시험실 차량 3대를 추가 제작해 올해부터 사회적 약자 권익증진 등을 위해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4월에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이동지원센터의 특수차량에 대한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보훈가족, 농어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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