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원 모여 소통과 협력 통한 조직문화 활력방안 제시

▲에너지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조직문화 개선 및 교류를 위해 열린 ‘에너지공단-대구광역시’ 주니어보드 회의에서 위원들이 조직문화, 갑질문화 개선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조직문화 개선 및 교류를 위해 열린 ‘에너지공단-대구광역시’ 주니어보드 회의에서 위원들이 조직문화, 갑질문화 개선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4일 울산본사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와 합동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주니어보드 합동포럼’을 열었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로, 건의사항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에너지공단과 대구광역시 주니어보드는 모두 40세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참신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도출해 양 기관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먼저 공단의 ‘미생 주니어보드’는 올해 출범해 일일근무현황 시스템, 회의시간 단축을 위한 타이머 배포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도출했다. 2017년 출범한 대구시 ‘영 솔루션 주니어보드’는 업무 매뉴얼 제작, 전문가 인력풀 공유 시스템 등의 방안을 추진했다.

이번 합동포럼은 양측 주니어보드 간 협업으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성과공유를 통한 벤치마킹을 위해 이뤄졌다. 회의는 ▶주니어보드 간 성과발표 ▶질의응답 ▶조직문화 개선방안 토의(세대 간 갈등, 회의문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합동포럼이 양 기관의 주니어보드 간 상호 네트워킹 구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인근 기관 주니어보드와 적극적으로 교류를 유도, 소통과 협력으로 조직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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