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주유소 석유제품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4원 하락한 리터당 1527.7원, 경유 판매가격은 7.2원 내린 1389.6원을 기록했다. 첫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6원 상승한 1448.0원, 경유 공급가격은 14.9원 오른 1285.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휘발유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504.2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40.5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경유 판매가격은 1364.9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02.8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1원 하락한 1615.5원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8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7원 내린 1505.1원으로 제주 판매가격 대비 110.4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유사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6원 상승한 1448.0원, 경유 공급가격은 14.9원 오른 1285.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3.8원 상승한 1458.1원, 최저가 정유사는 S-OIL으로 4.7원 내린 1432.8원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유조선 피격발생 등 중동 위기 재점화, OPEC 5월 원유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미 원유재고 증가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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