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가스냉난방시스템 보급 확대 간담회 개최

▲대학교·대형호텔·병원·설계사무소 등 각 시설 관리담당자들이 가스냉난방 정책에 대한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대학교·대형호텔·병원·설계사무소 등 각 시설 관리담당자들이 가스냉난방 정책에 대한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투뉴스] 도시가스사와 가스냉난방 수요처가 가스냉난방시스템 보급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지역 도시가스공급사인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 고객마케팅본부는 13일 한국가스공사 통영인수기지에서 대학교·대형호텔·병원·설계사무소 등 각 시설 관리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스냉난방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천연가스 활용 확대 계획을 포함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발표에 발맞춰 공공기관 등 가스냉난방 수요처를 대상으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보급 지원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통영생산기지 견학을 통해 천연가스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견학 후 이뤄진 간담회에서 LG전자 담당자는 GHP 시장동향, LG GHP 신제품 소개, 자가정비 등 유지보수 방법 안내로 이해도를 높였다. 또 린나이코리아는 캐스케이드보일러 장점 및 설치방법, 캐스케이드보일러 설치사례 및 경제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시설관리 담당자의 가스냉난방 보급 확대를 위해 제언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가스히트펌프(GHP)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냉난방 및 냉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냉난방 제품이다. 대학교, 병원, 종교시설 등 개별 냉난방에 적합하고, 캐스케이드 보일러는 소형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시켜 제어하는 방식으로 설치·관리가 편리해 목욕탕, 호텔, 빌딩에 적합하다.

박종률 대성에너지 고객마케팅본부장은 정부는 동·하절기 전력피크 부하 감소 및 에너지효율 증대에 도움이 되는 가스냉난방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과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냉난방시스템 제조사들과 함께 정부의 지원 정책을 잘 활용해 수요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 고객마케팅본부는 매년 간담회 및 기술세미나를 통해 가스기기 보급관련 정책과 유용한 정보를 수요처에 안내하며 가스냉난방시스템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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