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예상보다 낮은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 등 하방요인에 따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0.94달러로 전일대비 1.07달러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58달러 떨어진 51.93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전일과 비교해 0.84달러 상승한 60.7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예상치보다 낮은 중국의 5월 산업생산 증가율, OPEC+ 회의와 관련한 시장불안, 올해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7월 미국 타이트오일 생산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만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97.53을 기록하는 약세를 보여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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