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의원회관, 저탄소 사회로 나가기 위한 과제와 해법 모색

[이투뉴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 2050 비전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에 따라 모든 당사국들은 2020년까지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해야 한다. 이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멕시코, 피지 등 11개 국가가 전략을 제출했고, 유럽연합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 역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기후포럼은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에 관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각계각층의 이해당사자와 함께 과연 2050년 우리나라가 지향해야하는 저탄소 사회의 비전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선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나서 ‘2050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에 관한 국제동향과 우리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질 지정토론에서는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동근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이덕환 서강대학교 교수,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저탄소 발전 전략의 비전과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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