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1.82달러로 전일대비 0.32달러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14달러 내린 53.76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전일과 비교해 1.30달러 오른 61.2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준금리 동결 등의 영향을 받았다. 반면 전주대비 310만배럴 감소한 4억8200만배럴을 기록한 미국 원유재고, 개최시기를 두고 참여국 간 언쟁을 벌이던 OPEC+ 회의 개최일 확정, 이라크 남부 유전지대인 바스라의 글로벌 주요 석유회사 밀집지역에 대한 로켓 공격 발생, 미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