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대응위한 나무심기 프로젝트 공모 당선작 발표

▲BI부문 대상 수상작
▲BI부문 대상 수상작

[이투뉴스] 서울시가 19일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BI(브랜드 이미지)와 슬로건 시민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BI 부문 대상은 나무심기 실천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목적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 “무한대를 활용한 BI”가 선정됐다.

슬로건 부문 대상은 “나무심기의 어울林, 서울공기의 되살林”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이 슬로건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확정, 공개한 바 있다.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는 줄이는 한편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다 더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800억원의 예산을 들여 1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내용이다.

시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나무 심는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공모를 추진했으며, 모두 1523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27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에는 BI 부문 대상 300만원, 슬로건 부문 대상 100만원을 포함해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을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관련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의 심볼마크 및 시민 참여를 위한 캠페인 슬로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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