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각국 제도·취득 절차 등 기술·시장정보 제공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가 국내 방폭기기 제조사 관계자들에게 수출지원에 나서는 공사의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가 국내 방폭기기 제조사 관계자들에게 수출지원에 나서는 공사의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산 방폭기기의 해외시장 진출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국내 방폭기기 제조사의 해외수출지원과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방폭기기 30개 제조사 48명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전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공사는 국제 및 해외 방폭기기인증 제도, 취득 절차, 규격 변화 동향을 반영한 해외 기술·시장정보를 기업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최근 신규 선박발주 증가와 해양플랜트 활성화에 따른 방폭기기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수출제품 개발과 해외인증 획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방폭기기 공인인증기관으로서 국제방폭기기인증(IECEx)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러시아 등의 국가별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쉽게 해외방폭인증을 취득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공사는 수출제품 개발과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방폭기기 제조기업의 성장과 방폭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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