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충돌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5.20달러로 전일대비 0.75달러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36달러 오른 57.43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전일과 비교해 1.61달러 오른 64.2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란의 무력충돌이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전개됨에 따라 유가가 상승했다. 또한 미국 동부 최대인 에너지솔루션 사의 원유정제시설이 화재로 인해 가동중단하면서 미국 휘발유 가격이 전일대비 약 4%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4% 하락한 96.20을 기록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미 원유 시추기 수는 전주대비 1기 증가한 789기를 기록해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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