웻첼 CONSUEL 대표단 초청 27일까지 상호 교류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프랑스 CONSUEL 대표단에 전기화재 감식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프랑스 CONSUEL 대표단에 전기화재 감식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과 프랑스가 전기안전관리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4일 방한 중인 프랑스 에너지기후총국(General Directorate for Energy and Climate) 산하 국립 전기사용자안전위원회(CONSUEL) 대표단(회장 쟈크 웻첼)을 본사로 초청해 전기안전 기술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사 대표단이 작년 11월 프랑스에서 체결한 ‘전기안전관리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전기설비 검사, 전기안전 기술개발 협력, 기술교류 확대 등 실무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안전 선진국인 프랑스 정부 검사기관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기안전 분야에 양국 간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은 한-불 양국의 전기안전은 물론, 지구촌 인류의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쟈크 웻첼 CONSUEL 회장은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에 관한 검사뿐만 아니라 연구와 교육 및 홍보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전문역량을 갖춘 전기안전 종합기관으로 프랑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전기안전관리 시스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CONSUEL 대표단은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나흘간 전기안전연구원과 교육원 견학, 점검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전기안전관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방한 중인 프랑스 에너지기후총국(General Directorate for Energy and Climate) 산하 국립 전기사용자안전위원회(CONSUEL) 대표단(회장 쟈크 웻첼)이 전기안전공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한 중인 프랑스 에너지기후총국(General Directorate for Energy and Climate) 산하 국립 전기사용자안전위원회(CONSUEL) 대표단(회장 쟈크 웻첼)이 전기안전공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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