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미국이 이란 공습을 철회함에 따라 브렌트유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4.86달러로 전일대비 0.34달러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47달러 오른 57.90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전일과 비교해 0.20달러 떨어진 64.02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철회한 사실이 알려지며 무력충돌 우려감이 일부 완화됨에 따라 브렌트유는 하락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추가제재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하락폭을 제한했다.

또한 OPEC+의 감산 연장 기대감과 미 달러 약세 등이 하락폭 제한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5% 하락한 95.98을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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