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퇴직한 방제 전문가들 해양안전 지키미로 활용

▲해양환경공단이 정년퇴직자를 명예 방제컨설턴트로 위촉, 해양방제 강화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이 정년퇴직자를 명예 방제컨설턴트로 위촉, 해양방제 강화에 나섰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26일 서울 가락동 공단 본사에서 해양오염방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정년퇴직자를 ‘명예 방제컨설턴트’로 위촉했다.

공단은 해양오염 방제대응 및 방제 분야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명예 방제컨설턴트제도를 도입했으며, 정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컨설턴트 참가 희망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방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정년퇴직자 4명을 명예 방제컨설턴트로 위촉했으며, 향후 이들은 공단 방제훈련 안전관리자로 지정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전국 46개의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장비운용 훈련 및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등에서 자문역할도 맡길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전문적인 방제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한 명예컨설턴트와 함께 해양오염 방제분야의  안전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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