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유석태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이 최영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유석태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이 최영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6일 나주 본사에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이 사용할 핑크박스(Pink box)를 제작, 이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에 전달했다.

핑크박스는 여성청소년이 약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이 담긴 상자다. 취약계층 가정 청소년의 비용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지난해 처음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지원대상 청소년수를 2배 늘려 모두 66명에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사회공헌 조직인 반디봉사단 30여명은 이날 핑크박스를 조립하고 위생용품을 포장했다.

유석태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은 “위생용품이 생필품임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가정에서는 위생용품 구입비가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거래소의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작년 9월 나주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적기업 ㈜미항주거복지센터 등과 '행복눔 프로젝트'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핑크박스 외에 전기차지원사업, 에너지효율형 주택보수 사업 등 7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전력거래소 반디봉사단원들이 핑크박스를 조립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반디봉사단원들이 핑크박스를 조립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