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스타트업 및 우수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오른쪽)과 이호성 KEB하나은행 부행장이 업무협약식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오른쪽)과 이호성 KEB하나은행 부행장이 업무협약식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KEB하나은행이 28일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에서 ‘스타트업 육성 및 에너지 분야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공단과 하나은행이 에너지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단은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 적정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공모전을 실시하여 12개 기업(팀)을 선정한 바 있다.

서류와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12개 팀은 ▶멘토링 및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2019 에너지대전 참가부스 지원 ▶에너지관련 해외연수 ▶판로개척 및 투자금융기관 연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에서 에너지공단은 KEB하나은행과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및 우수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분야의 역량 있는 기업들이 하나은행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자금관리, 해외진출, 투자, 경영관리 컨설팅을 받아 보다 효과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업네트워크 및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통한 에너지 분야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에너지 분야 신기술 및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효과적인 시장진출을 할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 나설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하나은행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접하고 혜택을 받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KEB하나은행 부행장도 “에너지공단과 협력해 우수 에너지 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과 금융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호응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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