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 내달 3일 국회서 긴급토론회

[이투뉴스]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는 오는 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당면한 고준위핵폐기물 공론화,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고준위방폐물관리정책 재검토준비단 위원)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정책 재검토준비단 논의 최종 결과와 이후 경과'를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고준위핵폐기물 전국회의 공동집행위원장)가 '정부의 고준위핵폐기물 관리정책 추진에 대한 비판과 제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은 이영희 가톨릭대 교수 진행으로 김수진 고려대 BK21플러스 연구교수, 임성희 녹색연합 팀장, 한영태 경주시의회 의원, 김용국 영광핵발전소 안전성확보를 위한 공동행동 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 5월 정부는 최대 이해관계자인 원전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를 배제시킨 채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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