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전력공기업 7곳과 협업 프로그램

▲에너지공단 및 전력공기업 관계자들이 ‘신(新)바람 에너지스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의지를 다지고 있다.
▲에너지공단 및 전력공기업 관계자들이 ‘신(新)바람 에너지스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력공기업 7개사와 함께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신(新)바람 에너지스쿨’ 발대식을 가졌다.

에너지공단과 함께 전력공기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선 올해 에너지스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다지고, 시민자문위원단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바람 에너지스쿨은 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에너지 분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공단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함께 추진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작년까지 모두 5만5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해 교육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의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교육복지 소외지역 중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 교육복지생태계 조성에 노력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운영하기 위해 에너지 전문강사 양성 및 활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위촉된 시민자문위원단은 시민단체, 학부모, 교육전문 강사 등으로 구성돼 에너지스쿨이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사업 과정에서 실질적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유기호 에너지공단 국민참여실장은 “많은 학생들이 에너지스쿨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념과 원리, 생활 속 활용사례를 인식하길 바란다”며 “에너지 분야 진로탐색 및 현장체험 등을 통해 미래 에너지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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