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RI, 제8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8기 발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8기 발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1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제8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제8기 BoB 교육생 임명식 및 선서와 함께 신규 멘토(박수현 안랩 수석연구원, 장규현 고려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정보보안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인사, KITRI 이사진, BoB 자문단 및 멘토단이 참석해 제8기 BoB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단)의 1:1 도제식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이끌어갈 정보보안 분야의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해킹방어대회, 연구·발표 실적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제7기에서는 금융보안 모듈, IoT 프로토콜 취약점 분석 등 사회·국가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우수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등 차세대 보안 리더로서의 역량과 가치를 증명했다.

KITRI는 제8기 BoB 교육생 모집을 위해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주요 거점지역에서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고교생·대학(원)생 등 총 1618명이 지원해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및 멘토단의 심층 면접을 통해 200명의 교육생(멘티)을 선발했다.

BoB 제8기는 7~8월 1단계 공통 및 전공교육, 9~12월 2단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 2단계까지의 결과에 따라 상위 30여명을 가린 후, 내년 1월부터 3단계 최종 경연을 거쳐 BEST 10을 선정한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 경쟁 사회에서 정보보안이 본격적으로 국가 간 이권의 이슈화가 되고 있다”며 “정보보안 리더 양성의 선두주자인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보안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보안리더 양성의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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